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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 주말…수도권 · 부산서 '표심 잡기' 총력

<앵커>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인 오늘(4일), 각 당의 선거 유세가 한창입니다.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통합당은 부산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서울과 인천을 중심으로 유세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강원도를 찾았던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강원 민심의 변화를 기대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 : (어제) 강원도는 정치의 지형이 좀처럼 변하지 않는 곳인 것처럼 알려지고 있지만 변화하고 있고 또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자신의 출마 지역인 종로 유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총선에 불출마하는 평균 연령 68세 민주당 중진 의원들은 '라떼는! 유세단'이란 이름으로 어제 서울에 이어 오늘 인천을 누비며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

어제 인천을 찾은 미래통합당은 오늘은 부산·경남으로 향합니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PK 지역 지원 유세와 함께 현 정부 경제 실정 비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선대위원장 : (어제)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은) 실업자만 양산하고 결국은 폐업만 늘리는 그런 경제 실정을 가져왔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경쟁자인 이낙연 선대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출마지인 종로 유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생당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거대 양당을 비판하는 동시에 '제3지대인 민생당을 지지해달라'며 부산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어제 제주에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를 만났는데 오늘은 전북 전주에서 거대 양당의 틈새를 공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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