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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겨눈 베트남 언론…"스스로 연봉 삭감해야"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박항서 감독 연봉 삭감?'입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끌면서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을 달성하는 등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최근 베트남의 한 언론사가 박항서 감독을 향해서 코로나19 고통 분담 차원에서 스스로 연봉을 삭감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온라인 매체 베트남넷은 박 감독이 제2의 고향이자 돈과 명예를 가져다준 곳의 어려움이 끝날 때까지 자신의 연봉을 스스로 삭감해서 더 많은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박 감독을 다른나라의 감독과 비교하기도 했는데요.

일본 출신 니시노 아키라 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코로나19로 이 기간동안 연봉 50%를 삭감하자는 태국 축구협회의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 측은 "베트남 축구협회로부터 어떠한 요청도 없었다"면서 "박 감독은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베트남 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얼마 전 영광은 벌써 잊었나 보네요. 너무 무례한 것 같아요."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이렇게 다르군요?!!" 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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