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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울시, 집회금지명령 어긴 '사랑제일교회' 고발

서울시가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의 주요 인사들과 다수의 신도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오늘(3일) 서울시는 경찰에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따른 집회금지 행정명령 위반 혐의로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고발 대상은 주말 예배를 주도한 박중섭 목사와 조나단 목사, 고영일 변호사 등 8명과 채증자료를 확보한 성명불상의 신도들입니다.

해당 교회는 지난달 22일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아 서울시로부터 2주간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무시한 채 일주일 뒤인 29일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최대 300만 원의 벌금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이와 별도로 예배 강행으로 인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 치료비와 방역비 등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영상편집: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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