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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 86명 추가…총 확진자 1만 62명

<앵커>

어제(2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명이 추가됐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 명이 넘어 1만 62명이 됐습니다. 반면 증상이 좋아져 완치 판정을 받은 확진 환자 수도 함께 늘면서 절반이 넘는 환자들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보도에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어제 하루 동안 8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62명이 됐습니다.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4일 만에 1만 명을 넘어선 겁니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사례를 포함해 2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서는 해외 유입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18명이 늘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환자가 나오면서 9명이 추가됐습니다.

매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던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는 45일 만에 한 자릿 수로 내려왔습니다.

그 외 경북 5명, 강원 2명, 인천, 광주, 충북, 충남, 전남, 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2명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74명 어제 하루 만에 5명이 늘었습니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93명이 늘어 총 6천21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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