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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의회의장 코로나19 양성 판정…격리 치료 중

이란 의회의장 코로나19 양성 판정…격리 치료 중
▲ 알리 라리자니 이란 의회 의장

이란의 유력 정치인인 알리 라리지니 의회 의장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돼 치료 중이라고 의회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최고지도자를 정점으로 한 이란의 통치 체계에서 의회 의장은 삼부 요인 중 한 명으로 라리자니 의장은 그간 이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정치인, 관료 가운데 최고위 인사입니다.

이란 의회는 본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점검 중이며 모든 의원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은 뒤 감염자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마수메 엡테카르 이란 부통령, 이라즈 하리르-치 보건 차관이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됐습니다.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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