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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아세안+3 특별화상정상회의 추진 중"…코로나 국제공조 강화

청 "아세안+3 특별화상정상회의 추진 중"…코로나 국제공조 강화
청와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국제적 공조 강화를 위해 아세안+3 특별화상정상회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관련국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G20에 이어 아세안+3 정상들의 특별화상정상회의가 성사되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적 연대 및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의견이 모인 여러 사안에 대한 공감대가 더 폭넓게 형성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와 많은 교류 중인 아세안 국가와의 공감대 형성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난 2월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시작으로 오늘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까지 14번의 정상통화를 했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 세계적인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 한국의 방역체계 경험 공유와 국내산 진단키트, 의료 기기 지원 요청 등이 이어지면서 정상통화가 빈번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달 31일 기준 외교 경로로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의 수출이나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나라는 총 90곳이며, 민간 경로를 통한 요청까지 포함하면 총 121개 국가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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