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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마이너 선수 '생계 자금' 지원…쏟아진 찬사

미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힘든 환경에서 운동하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위해 대규모 금전 지원에 나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추신수가 소속팀인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 전원에게 각각 1천 달러, 약 123만 원의 생계 자금을 지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총액이 19만 1천 달러, 우리 돈 약 2억 3천500만 원으로 적지 않은 돈입니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달 대구시에 2억 원의 코로나19 성금을 기탁한 바 있습니다.

시즌 개막이 연기돼 집에서 머물고 있는 추신수는 7년간의 마이너리그 시절 금전적으로 어려웠던 경험이 있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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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영국에서 한 전직 육상선수가 좁은 자기 집 정원을 코스 삼아 42.195km의 풀 코스 마라톤을 완주해 화제입니다.

투창 선수 출신인 제임스 캠벨은 32번째 생일을 맞아 6m 둘레의 좁은 정원을 무려 7천 바퀴나 도는 마라톤 풀 코스에 도전했고 결국 5시간 만에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캠벨의 도전은 SNS로 중계됐는데 이에 감동한 사람들이 1만 8천 파운드, 약 2천764만 원의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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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유럽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가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올해 6월에 개최하려고 했던 모든 남녀 대표팀 경기를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연기한다"면서 "유럽축구선수권 플레이오프와 여자 유로 2021 예선도 포함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벨라루스를 제외한 각국 축구 리그가 모두 중단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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