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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나누는 착한 임대인 운동, 공공기관으로 확산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일)은 경기도 내 공공기관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는 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내에는 공공기관들로부터 시설을 임대해 사용하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공공기관들도 잇따라 참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에 있는 이 상업시설도 코로나19 여파에 최근엔 손님이 뚝 끊겼습니다.

[장은영/경기도시공사 상가 입주자 : 임대료나 관리비 같은 것은 손님이 오시든 안 오시든 계속 문은 열고 있어야 하니까요. 그런 것이 부담되고요. 이게 진정국면이 안되니까 불안한 마음이 계속 있고.]

경기도시공사는 소상공인에 대해 넉 달간 임대료를 30%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경기 고양의 킨텍스 입점업체들도 전시행사가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킨텍스는 판매 시설 입점업체에 석 달간 기본 관리비를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업무시설 입주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두 달간 임대료 20%를 감면해줍니다.

경기도는 공유재산심의회를 열어 경기문화재단 등 다른 공공기관 소유 시설에 대해서도 임대료 감면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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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주민들의 자전거 사고 피해를 보상해주는 단체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주민등록상 안양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외국인들 모두 수혜대상이 됩니다.

자전거 사고 때 사망이나 후유장해의 경우 최대 1천만 원의 보험금을, 4주 이상 치료 진단 때는 위로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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