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PGA, SK텔레콤 오픈 등 5월 두 대회 취소

KPGA, SK텔레콤 오픈 등 5월 두 대회 취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이번 달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무기한 연기했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SK텔레콤 오픈 등 다음 달로 예정됐던 두 대회를 취소했습니다.

KPGA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음 달 14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K텔레콤 오픈 2020'과 다음 달 21일 개막 예정이던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달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로 예정된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아직 취소나 연기가 되지 않았지만, 아시아프로골프투어를 겸하는 대회라서 정상적인 개최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GS칼텍스 매경오픈은 KPGA가 아닌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합니다.

이에 따라 KPGA 코리안 투어는 오는 6월 11일부터 열릴 예정인 KPGA 선수권 대회가 올해 첫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PGA는 또 9월 10일부터 일본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36회 신한동해오픈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간 입출국 제한 등으로 원활한 개최 준비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5년간 대회를 치렀던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같은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KPGA 제공/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