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외교부 "현재 30곳 이내 지역서 공관 개표 검토"

외교부 "현재 30곳 이내 지역서 공관 개표 검토"
▲ 일본 도쿄도에 설치된 재외투표소

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투표, 재외투표가 오늘(1일) 시작된 가운데 정부는 현재 해외 30곳 안팎 지역에 대한 공관 개표를 검토 중입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오늘(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30곳이 조금 안 되는 숫자의 지역에서 공관 개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투표함의 운송에는 "직송하는 방법, 허브공관을 통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변동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재외투표의 안전한 국내 회송을 위해 외교부·항공업체 등과 긴밀히 협조하되, 최종적으로 회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관에서 직접 개표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최근 공관에 재외선거 종합 방역 지침을 하달했다"면서 "여러 돌발 상황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직무 대행자 지정, 예비 인력 확보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사무 중지가 결정된 곳은 51개국 86개 재외공관의 110개 투표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