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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24만 명 사망 예측"…트럼프 "매우 고통스런 2주 될 것"

"미, 최대 24만 명 사망 예측"…트럼프 "매우 고통스런 2주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관련해 향후 2주가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기자회견에서 "미국인들이 다가올 30일간 지침을 따르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것은 삶과 죽음이 달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앞으로 2주에 대해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다. 매우, 매우 고통스러운 2주가 될 것"이라며, "모든 미국인이 앞에 놓인 힘든 기간을 준비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관계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10만 명에서 24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 모델도 소개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면 150만 명에서 220만 명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회견에서 "이 숫자가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만큼 우리는 그것에 대해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그렇게 높게 치솟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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