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오늘 처음으로 200명을 넘었습니다.
NHK는 일본의 각 광역자치단체가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오후 9시 현재 206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총 2천193명으로 늘었습니다.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관계자 712명을 더한 일본 전체 감염자 수는 2천905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가 78명으로 47개 광역지역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그 동안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야마가타현에서 오늘 첫 사례가 확인되면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광역지역은 이와테, 돗토리, 시마네 현 등 세 곳으로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내 사망자는 국내 감염자 66명과 유람선 승선자 11명 등 총 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