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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건조한 날 이어져…서울 한낮 기온 19도 '포근'

피부로 직접 느껴질 정도로 대기가 상당히 건조합니다.

벌써 중서부 지방에는 며칠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 당분간 시원한 비 예보가 없기 때문에 습도는 점점 더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이렇게 바람도 강하게 분다고 하니 각종 화재 사고도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최근 공기만큼은 참 깨끗한 편이었는데 오늘은 서쪽 지방에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그나마 오후부터는 조금씩 해소되겠습니다.

오늘도 내륙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제주는 아침까지, 동해안은 낮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에는 쌀쌀함이 조금 덜하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9도로 어제보다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울이 19도까지 크게 오르면서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고 따뜻한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질 텐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여러분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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