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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구단 간 연습경기 4월 21일로 연기…개막도 4월 말·5월 초

KBO, 구단 간 연습경기 4월 21일로 연기…개막도 4월 말·5월 초
▲ 긴급 실행위원회 연 KBO '연습경기 진행 여부 논의'

KBO가 4월 7일로 예정됐던 구단간 연습경기를 2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BO는 3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10개 구단 단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는 예정됐던 날짜인 4월 7일부터 2주 늦은 4월 21일부터 시작됩니다.

KBO는 정규리그 개막일 역시 애초 4월 20일 이후에서 4월 말 또는 5월 초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학교 개학일이 조정되는 등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사무총장은 리그 축소에 대해서는 "144경기를 하려면 5월 초가 마지노선"이라며 만약 더 늦어지면 경기 단축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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