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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끊이지 않자…英 명소 호수, 검은색으로 변신

영국에서는 아름다운 푸른색으로 유명한 블루 라군이 갑자기 온통 검은색으로 변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계속해서 몰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검게 변한 블루 라군'입니다.

영국 런던 북서부 박스턴 근교의 '블루 라군'입니다.

과거 석회암 채석장이었던 곳으로 푸르고 아름다운 풍경에 사진 촬영 명소로 많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그런데 블루 라군이 온통 검게 변했습니다.
영국 명소 '블루라군'에 검정 물감
현지 경찰이 검정 물감을 일부러 흘려서 푸른 물을 검게 변하도록 만든 건데요.

영국에서는 모든 국민들에게 3주 동안 외출 금지 명령이 내려졌는데 그럼에도 블루 라군을 찾는 관광객이 끊이지 않자 결국 내린 조치였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물감을 사용해 물이 덜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면서 "제발 집에 있어 달라"고 당부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석호가 아름답긴 한데... 지금은 눈으로만 봅시다!" "근데 저 광경이 희귀하다고 또 보러 가는 사람 있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데일리메일·유튜브 Tom Sc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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