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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들고 비닐 공으로 '데굴'…코로나가 맺은 인연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코로나도 막지 못한 사랑'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의 한 남성은 독특한 방법으로 사랑 고백을 했습니다.

준비한 건 바로 엄청난 크기의 비닐 공이었는데요.

한 손엔 꽃다발을 들고 커다란 비닐 공을 굴려서 여자친구의 집으로 향합니다.
자가격리중 기발한 사랑 고백
이걸 발견한 여자친구는 보시다시피 미소를 짓고 있는데요.

이 기발한 사랑 고백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사실 코로나19가 맺어준 인연인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던 이 남성은 어느 날 이웃 건물 옥상에서 춤을 추는 여자를 보고 첫눈에 반했는데, 그녀가 코로나19로 직접 접촉하는 걸 꺼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드론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써서 날려 보냈다고 합니다.
자가격리중 기발한 사랑 고백
그 뒤 둘은 영상 통화 등으로 사랑을 키워왔다고 하는데요.

국내 누리꾼들은 "비닐 공 굴리고 드론 띄우고~ 엄청 낭만적이다ㅎㅎ" "코로나19도 막지 못한 사랑이네요. 유쾌한 커플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인스타그램 jermco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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