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중인 유럽발 입국자들
외국에서 돌아온 사람들의 코로나19 확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31일 서울 광진구에 따르면 독일에 유학하다가 2주 전 귀국한 23세 여성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16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공항버스를 타고 귀가했으며 17∼29일에는 능동 자택에 머물렀습니다.
30일 오전 건국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에 응했으며, 다음날 오전 8시쯤 확진 판정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광진구는 이 확진자의 가족 3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들에게 자가격리 지시를 내렸습니다.
28세 여성 종로구 주민은 미국에 머무르다가 지난 30일 오후 3시쯤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종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행촌동 자택에서 격리 상태에 있다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포구 연남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은 지난 28일 영국에서 귀국한 뒤 30일 오후 마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