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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한국에 마스크 100만 장 추가 지원…"우호 관계 바탕"

중국 정부, 한국에 마스크 100만 장 추가 지원…"우호 관계 바탕"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한중 방역 협력 강화를 위해 국내에 마스크 100만 장을 추가로 지원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는 31일 "중국 정부가 추가로 기증한 일회용 의료 외과 마스크 100만 장을 전국으로 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증은 지난 16일 중국 정부가 마스크 110만 장과 방호복 1만 벌 등을 전달한 데 이은 추가 지원입니다.

앞서 지난 12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중국 정부가 한국에 의료 외과용 마스크 100만 장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물품은 지난 23일 한국에 도착한 후 통관 및 검수 과정을 거쳐 30일 전국 15개 한적 지사와 병원, 혈액원, 법무부 등에 전달됐습니다.

지원 물품은 전국의 재난취약계층에게 70만 장,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에게 20만 장, 적십자 병원 및 혈액원 의료진에게 10만 장씩 배분됩니다.

중국 정부는 "한중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를 추가로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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