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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주최 오거스타 골프장, 코로나19 성금 200만 달러 기부

마스터스 주최 오거스타 골프장, 코로나19 성금 200만 달러 기부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 달러 (약 24억 4천만 원)를 기부했습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코로나19 진단 장비 증산에 나선 오거스타 대학에 100만 달러를 전달해달라고 지역 자선 단체에 맡기고 100만 달러는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쓰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오거스타를 포함한 지역 사회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면서 "오래도록 우리를 지원해온 지역 사회를 돕고 보호할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은 다음 달 9일(현지 시간)부터 열려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연기한 바 있습니다.

마스터스 대회 기간에 약 1억 달러에 이르는 경제 효과를 누렸던 오거스타 지역은 마스터스가 제때 열리지 못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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