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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시은, 강하늘과 부부 연기에 "열살 차이나는 하늘에게 미안해"

'동상이몽2' 박시은, 강하늘과 부부 연기에 "열살 차이나는 하늘에게 미안해"
박시은이 강하늘과 부부로 연기했던 소감을 밝혔다.

30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딸 다비다와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딸 다비다는 "엄마 '달의 연인' 찍을 때 남편 역할이 강하늘이었잖아요. 어땠어요?"라고 물었다. 사실 강하늘은 다비다의 최애 배우였던 것.

이에 진태현은 "참나 어이가 없네. 갑자기 또 열 받네"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박시은은 "일단 미안했지. 엄마랑 열 살 차이가 나는데. 그런데 하늘이가 참 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하늘이가 동안처럼 보이지 않는 거야. 나이 차이가 별로 많이 안 나 보인 다고 했더니 편하게 오빠라고 부르세요 라고 막 그러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진태현은 "난 네 엄마가 죽을 때 막 울었다. 엄청 울었다. 실제로 내 아내가 없어진다면 어떡할까 싶었다"라고 했다. 박시은은 "못 살겠지"라며 남편의 마음을 꿰뚫어 보았다.

이어 박시은은 "연애할 때 아빠가 자기가 없어도 살 수 있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나는 살 수는 있지. 마음은 좀 아프겠지만 살 수는 있지 라고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구라는 "맞는 얘기다. 행복지수는 떨어지겠지만 살아갈 수 있다"라고 맞장구를 쳐 진태현을 서운하게 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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