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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항공기·자동차업체, 산소호흡기 제작 위해 뭉쳤다

영국에서 항공기, 자동차, 엔지니어링 분야 선두업체들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산소호흡기 제작을 위해 뭉쳤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벤틸레이터 챌린지 UK' 컨소시엄은 새 산소호흡기에 대한 당국의 신속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컨소시엄에는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 방위산업기업인 BAE 시스템스, 자동차업체 포드 등은 물론 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 원 7개 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영국 보건당국으로부터 1만 대의 산소호흡기 주문을 받았습니다.

컨소시엄은 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영국은 현재 8천 대의 산소호흡기를 확보했으며,추가로 8천 대가 몇 주 안에 해외에서 도착할 예정입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총 3만 대의 산소호흡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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