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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자 72만 넘어…세계 각국 '거리두기' 등 봉쇄 연장

코로나19 감염자 72만 넘어…세계 각국 '거리두기' 등 봉쇄 연장
▲ 미국 뉴욕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가 70만 명을 넘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결과를 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2만 3천여 명, 사망자는 총 3만 4천여 명입니다.

확진자는 미국이 14만 3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 9만 7천여 명, 중국 8만 2천여 명, 스페인 8만 1백여 명 독일 6만 2천여 명 , 프랑스 4만 7백여 명, 이란 3만 8천여 명 순입니다.

특히 미국은 지난 23일까지만 해도 3만 4천여 명이었던 확진자 수가 불과 일주일 만에 4배 이상 치솟았다고 CNN 방송이 분석했습니다.

사망자는 이탈리아 1만 779명, 스페인 6천 803명, 중국 3천 308명, 이란 2천 640명, 프랑스 2천 606명, 미국 2천 5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한 각국 정부의 사회적 제한 조치는 속속 연장되고 있습니다.

당초 '부활절인 4월 12일 정상화'를 공공연히 시사하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마저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4월 말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와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중남미 국가들도 강제적 격리나 통행금지령을 4월 중순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총리와 왕세자까지 코로나19에 걸린 영국 또한 지난 23일 3주를 기한으로 발동한 이동제한령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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