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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X 동상이예배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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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서울시가 집회금지명령을 내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어제(29일)에도 현장예배를 강행했습니다. 경찰과 공무원이 나와 제지했는데도 거칠게 반응하며 교인 수백 명이 나와 예배를 드렸습니다. 서울시는 교회와 교인까지 모두 고발해 벌금을 물리겠다고 오늘(30일) 강경한 대응책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대치 없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예배를 진행한 교회도 있습니다. 서울 중랑구에 있는 서울씨티교회에서는 운동장에서 차량에 탄 채 예배를 드렸습니다. 라디오를 통해 자동차 극장처럼 설교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자 하는 교인들의 마음도 이해하지만 안전하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비디오머그에서 코로나19 사태 속 상이한 예배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 편집 : 이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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