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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야심 있는 선수" 해리 케인, 토트넘과 결별 암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어온 간판스타 해리 케인이 직접 이적 가능성을 밝히며 토트넘과 결별을 암시했습니다.

케인은 SNS를 통한 질의응답에서 16년 동안 함께 해온 토트넘을 사랑하지만 자신은 우승컵을 원하는 야심 있는 선수이며 팀이 발전하지 않는다면 떠날 수 있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토트넘 유소년팀 출신인 케인은 지난 2009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2015 2016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바 있습니다.

주급 20만 달러, 우리 돈 약 2억 9천만 원을 받은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4시즌 더 남아있지만 우승을 이유로 재계약을 거부해 이적설이 나돌았습니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을 마지막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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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테니스 세계 랭킹 2위인 라파엘 나달과 미국 NBA 신인왕 출신인 파우 가솔 등 스페인의 스포츠 스타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섰습니다.

스페인 언론들은 "나달과 가솔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1천100만 유로, 약 148억 원을 모금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확진자 수 7만 8천 명을 넘긴 스페인은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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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올 상반기 모든 탁구 국제대회가 연기됐습니다.

국제탁구연맹은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모든 주관 대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22일 우리나라 부산에서 개막 예정이었던 세계탁구선수권대회도 6월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올해 연말로 다시 개최가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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