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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우리 현실의 대안 '베이비부머가 떠나야 모두가 산다'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 볼만 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베이비부머가 떠나야 모두가 산다 / 마강래 / 개마고원]

세대 간 갈등이 커지고 지방이 몰락하는 우리 현실의 대안, <베이비부머가 떠나야 모두가 산다>입니다.

1955년생부터인 우리 사회 베이비붐 세대 1,680만여 명 절반 정도가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

올해부터 노인세대로 접어드는 이 베이비부머가 귀향하면 도시의 청년에 기회를 주고 지방도 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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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야, 안녕 / 디디에 코르니유(최지혜·권선영 역) / 놀궁리]

교통체증과 환경오염 등 도시 집중화의 문제점 극복을 모색해보는 <도시야, 안녕>입니다.

파리의 철도 농장은 도심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해주고, 런던 남부의 베드제드는 재생 에너지 도시입니다.

빈민가를 예술작품으로 바꾸는 리우데자네이루의 모히뉴 프로젝트까지 도시를 살 만한 곳으로 만드는 다양한 시도들이 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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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과 곽경훈입니다 / 곽경훈 / 원더박스]

<응급의학과 곽경훈입니다>는 어쩌다 의대에 진학해 어쩌다 응급실에 배치된 인간미 넘치는 의사의 좌충우돌 분투기입니다.

진료를 방해하는 선배 레지던트를 주먹으로 제압하기도 하고 전공 과별 책임 회피에 좌절하기도 합니다.

대학병원 응급실의 경직된 위계질서와 잘못된 관행 등을 통렬하게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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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의 배신 / 바이바 크레건리드 / 아르테]

편리함만을 추구해온 인류가 그 대가로 얻게 된 질환을 다룬 <의자의 배신>입니다.

인간은 5억 년에 걸쳐 진화해 왔는데, 산업혁명 이후 사무 노동의 일반화로 의자에 갇히게 됐다는 것입니다.

근육과 뼈의 모양이 바뀌어 척추가 틀어지게 됐다며, 당장 의자에서 일어나 걸으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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