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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소득 하위 70%, 4인 가구당 100만 원 지급"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작성 2020.03.30 12: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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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대상은 소득 하위 70%,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저소득계층을 비롯한 취약계층에는 당장 이달부터 4대 보험과 전기요금 납부를 유예하거나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0일)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면서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 하위 70% 가구에 4인을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 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고통받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방역에 참여했습니다.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면서 경제 충격에 대비하고 재정 여력을 최대한 비축하기 위해 선별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경제적으로 좀 더 견딜 수 있는 분들은 보다 소득이 적은 분들 을 위해 널리 이해하고 양보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재원 대부분을 정부 예산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하고 2차 추경도 불가피한 만큼 총선 직후인 4월 안에 처리되도록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대책도 구체화했습니다.

저소득계층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 이달 분부터 4대 보험료와 전기요금의 납부를 유예하거나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고용유지지원금을 대폭 늘리고,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지원 대책을 확충했다면서 고용 안정과 함께 생계 보호, 또 소상공인들의 재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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