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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급 나서 유권자 찾은 주말…'코로나19 선거전' 돌입

김용태 기자 tai@sbs.co.kr

작성 2020.03.30 07: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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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식 선거운동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주말이었던 어제(29일) 사실상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여야 간판급들이 모두 유권자들을 찾아 나섰는데 최대 변수는 역시 코로나19 대응 전략입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피로 누적으로 입원한 사이 이낙연 선거대책위원장은 호남을 누볐고,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 : 문재인 정부는 성공해야 합니다. 호남을 위해서도 그렇고, 역사의 진전을 위해서도 성공해야만 합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인천으로 달려갔습니다.

민주당은 야당 심판론을 앞세우기보다 코로나19 대응에 초점을 맞춥니다.

코로나 방어가 최선의 총선 전략이라는 판단입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만큼 비상한 자세로 겸손한 선거운동을 하고자 합니다.]

통합당에선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합류한 지 사흘 만에 전면에 나서 정권심판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 : 50년대 야당의 선거구호가 딱 맞습니다. 못 살겠다. 갈아보자! 이게 민심입니다.]

그러면서 올해 정부 예산의 20%인 100조 원을 항목 변경을 통해서 '코로나 비상대책 예산'으로 전환하자고 주장했습니다.

50여 일 동안 잠행했던 유승민 의원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유승민/미래통합당 의원 : 제가 원조 '친박'으로 분류가 됐던 사람입니다만 계파를 따지지 않고 어떤 후보든 돕겠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전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 원을 지급하자"며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고, 대구 의료봉사 뒤 2주간 자가격리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총선 투표일을 하루에서 사흘로 늘려 투표율도 높이고 코로나19 감염도 예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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