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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도 코로나19 확진 선수 나와…5월 시즌 개막 가능할까

미국여자프로농구 WNBA에서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나왔습니다.

LA 스파크스는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시즌 스페인 리그에서 뛰고 돌아온 시드니 위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현재 피닉스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며 증상은 심하지 않은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25세인 위즈는 2017년 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LA 스파크스에 지명됐으며 세 시즌을 뛰며 정규리그 평균 3.1점에 0.9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미국 NBC는 "위즈가 WNBA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첫 번째 선수"라고 보도했습니다.

WNBA는 4월 17일 신인 드래프트, 4월 26일 트레이닝 캠프 시작, 5월 15일에 2020시즌 개막 등의 일정을 앞두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속해 있고,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은 워싱턴 미스틱스의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 박지현은 올해 WNBA 신인 드래프트 지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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