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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확진 105명 추가…해외 입국자 잇따라 확진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28일) 하루 동안 105명이 추가되면서 총 9천58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0명, 경기가 15명 등 신규 확진자의 40%가 수도권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김형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동안 10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늘 새벽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천5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신규 확진자의 40%인 42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서울은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의 집단감염 영향 등으로 20명이 늘어났고, 경기가 15명, 인천이 7명 순입니다.

대구·경북 지역의 추가 확진자는 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산에서는 영국 런던에서 유학하다 귀국한 10대 남성이, 경기 용인시에서는 스페인에서 입국한 5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외 유입사례도 잇따랐습니다.

또 공항 검역 과정에서도 입국자 2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국내 확진자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걸로 추정되는 사례는 412건까지 늘어났습니다.

총 사망자 수는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고령 환자들이 잇따라 숨지면서 어제 새벽보다 8명 늘어난 1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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