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434명으로 늘었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여기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 감염자 712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어제(28일) 하루 동안 도쿄도에서만 63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일본에서 20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일본의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았습니다.
27일 하루 최다 확진자 123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63명의 도쿄도 확진자 중 거의 절반은 다이토구의 한 병원에서 나왔다고 마이니치는 전했습니다.
앞서 지바현에서도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57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되는 등 일본에서도 집단 감염 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 늘어 65명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