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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완치율 50% 넘었다…확진자 총 9천478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천4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은 경우가 절반을 넘어, 처음으로 완치율이 50%를 넘어서게 됐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27일) 하루 동안 146명이 추가되며 국내 누적 확진자 수가 9천478명이 됐습니다.

완치 판정 뒤 격리 해제된 확진자 수는 4천8백 명을 넘어섰는데, 이로써 처음으로 완치율이 50%를 넘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둔화한 덕분입니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제2미주병원 집단 감염 여파로 대구가 7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경기 21명, 서울 18명, 인천 5명 순입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입국자도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는 오늘 새벽 0시를 기준으로 144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오는 입국자 가운데 개인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항버스와 KTX 등 전용 교통수단을 제공합니다.

입국자들은 전용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수도권 16개 거점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항버스와 KTX 운임 요금은 입국자가 부담하고, 버스와 KTX에 내린 입국자는 지자체가 제공하는 교통편으로 각자 거주지에 도착한 뒤 14일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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