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에 침 뱉은 뒤 "나 코로나 환자야"…20대 체포

유영규 기자 ykyou@sbs.co.kr

작성 2020.03.28 11:26 수정 2020.03.28 12:1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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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산경찰서는 자신을 코로나19 환자라고 주장하며 경찰관에게 침을 뱉은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A(27)씨를 체포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0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갈산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에게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부평구 갈산동 한 주점에서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신고돼 경찰서로 연행된 뒤에도 소란을 피우다가 "내가 코로나 환자인데 너도 걸려봐라"라며 경찰관들에게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발열·기침 등 코로나19 유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가족 진술을 종합한 결과 코로나19와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 A씨의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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