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도 '예산'과 유사한 개념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지구는 오염된 폐수와 공기를 정화하고 자원을 재생산하는 자정 능력 있는데, 당연히 한계가 있습니다. 그 한계치가 바로 '생태용량'이죠.
비영리단체 '글로벌 탄소발자국 네트워크'는 매년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을 계산해 발표하는데 작년에는 이날이 7월 29일이었습니다. 거의 반년 만에 1년 치 예산을 다 쓴 꼴입니다.
오늘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국제적으로 전등을 끄는 '지구의 시간' 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코로나19로 밖에 나가기도 어려운 지금, 지구의 파산을 막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하는 건 어떨까요?
책임 프로듀서 하현종/ 프로듀서 이아리따/ 구성 편집 권재경/ 내레이션 김유진/ 담당인턴 박혜림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