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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코로나19 극복 위한 '특별한 인터뷰'…반응 폭발

일본 프로야구, 후지나미 등 한신 선수 3명 확진 판정

<앵커>

전 세계의 스포츠 스타들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 힘을 보태고 있는데, NBA 스타 스테픈 커리가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으로 우리나라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처럼 요즘 '정부의 얼굴'로 활약 중인 인사입니다.

파우치 박사를 상대로 농구 스타 스테픈 커리가 SNS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스테픈 커리 : 파우치 박사님?]

[파우치 박사 : 스테픈!]

[스테픈 커리 : 안녕하세요?]

[파우치 박사 : 전 좋아요. 잘 지내요?]

[스테픈 커리 : 전 좋습니다! 뒤 배경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파우치 박사 : 하하하]

커리는 마치 MC처럼 코로나19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며 궁금증을 풀었습니다.

[스테픈 커리 : 코로나19가 일반 감기와 어떻게 다른가요?]

[파우치 박사 : 어떤 면에서는 비슷하지만 증세와 치사율이 훨씬 심각합니다.]

커리의 SNS 계정에서 30분 동안 라이브로 진행된 이 인터뷰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 5만 명의 동시접속자가 몰려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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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무관중 연습 경기를 강행했던 일본 프로야구에 선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고교 시절 오타니의 라이벌로 유명했던 투수 후지나미를 비롯해 한신 선수 3명이 감염되면서 한신 구단은 뒤늦게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4월 24일로 예정됐던 개막은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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