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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9대 들이받고 인도 돌진한 버스…"잠깐 졸았다"

<앵커>

어제(26일)저녁 서울 성북구에서 버스가 차량 9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 때문에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를 달리던 버스 한 대가 갑자기 앞서 가던 차들을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튕겨 나가고 버스는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합니다.

어제저녁 6시 10분쯤 서울 성북구 고려대 정문 앞 도로에서 버스와 차량 9대가 연달아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한 명과 기사만 탑승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잠깐 졸았다는 버스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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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반쯤엔 전북 임실군 순천 완주고속도로에서 25t 트레일러와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45살 김 모 씨가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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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충북 보은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던 환자가 시설을 무단으로 이탈했다 붙잡히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시설 무단 이탈
이 여성은 근처 마을에 걸어나가 주민 2명과 대화를 나누고 커피까지 나눠마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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