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세계경제 올해 축소 후 내년 회복 예상"

전병남 기자 nam@sbs.co.kr

작성 2020.03.27 01: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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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어제(26일) 열린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의 세계 경제 영향과 관련, 올해 글로벌 생산량의 축소와 내년 회복을 예상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얼마나 심하게 축소되고 얼마나 빨리 회복할지는 대유행 억제의 속도, 통화·재정 정책이 얼마나 강력하고 조율되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고 IMF가 배포한 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특히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취약한 가계와 기업이 도산당하지 않고 빨리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광범위한 파산과 해고의 영향을 극복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이러한 지원이 궁극적인 회복을 가속화하고 부채나 교란된 무역 흐름과 같은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더 나은 상태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들 국가가 보건 위기, 세계 경제의 갑작스러운 중단, 자본 유출, 상품가격의 급격한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IMF가 세계은행, 다른 국제금융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이들 국가를 보호하기 위해 1조 달러 규모의 금융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그러나 도전과제는 너무 크다"고 말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우리는 도전과제의 규모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며 G20 국가들이 긴급 자금조달 능력의 2배 증액, 특별인출권을 통한 글로벌 유동성 지원, 최빈국의 부채 부담 완화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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