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제선 항공편 운항 전면 중단…코로나19 급 확산 대응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작성 2020.03.26 18:30 수정 2020.03.26 18:3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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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코로나 19 확산에 대응해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산하 연방항공청에 현지시간 27일 0시부터 "외국과의 정기 노선과 전세기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외국에 체류 중인 러시아인들을 귀국시키기 위한 항공편 운항만 예외로 인정했습니다.

앞서 연방항공청은 지난 23일부터 모스크바와 146개국 수도를 연결하는 정기 항공편을 제외한 모든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그나마 허용되어온 외국 수도와의 항공편까지 완전히 막혔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까지 840명으로, 어제부터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백 명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입니다.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해 어제 푸틴 대통령은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하고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를 유급 휴무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또 이 기간 시내 식당이나 카페, 상점, 공원을 포함한 모든 위락시설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사진=타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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