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은 26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고립으로 인해 힘든 사람들이 있는 반면, 불안을 무릅쓰고 계속해서 일터에 나가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라며 "인류라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 국가를 초월해 우리는 자신보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구성원에 대해 '사람과 사람'이라는 연대의 힘으로 공존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세대, 직업, 문화, 다름과 차이를 초월해 전인류적 공생을 이룩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연대할 때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글과 함께 게재한 유엔난민기구 포스터에는 "모두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난민도 마찬가지다"라고 적혀있었다.
정우성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