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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하며 다가와 "감염자다!" 협박…테러 행위로 기소

자신이 코로나19 에 감염됐다며 직원을 협박한 미국의 남성이 징역형도 가능한 테러 위협 행위로 기소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코로나 협박은 테러 행위' 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 22일 뉴저지주의 한 식료품점에서 직원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요청하자 이를 무시하고 위협하기까지 했습니다.

직원이 거리를 유지하고 뒤로 물러서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남성은 오히려 직원에게 가까이 다가가더니 기침을 하고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협박을 이어갔습니다.

미 검찰은 이에 대해서 "현 시기에 공포를 퍼트리는 건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최대 7년의 징역형도 가능한 3급 테러 위협 행위로 이 남성을 기소했습니다.
美, 코로나 위협 남성 '테러 위협' 행위로 기소
또한 얼마 전 "코로나19가 두렵지 않다"며 마트에 진열된 상품을 자신의 혀로 핥는 영상을 촬영한 20대 남성 역시 테러 위협 행위로 기소됐는데요.

누리꾼들은 "모두가 불안해하는 시기에 대체 왜 이러는 걸까?" "둘 다 악질이네요. 명백한 테러 행위 맞다고 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WeAreA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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