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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오늘부터 후보 등록…통합당, 김종인 영입

<앵커>

4·15 총선을 20일 앞두고 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내일(27일) 후보등록이 끝나면 4월 2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이런 가운데 통합당은 김종인 전 대표를 선대위원장을 영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다음 달 15일에 치러지는 21대 총선의 막이 올랐습니다.

후보 등록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할 수 있습니다.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선거 당일까지 후보자의 재산과 병역 전과, 학력 등 사항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음 달 5일부터는 각 정당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 공보도 열람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재외국민 선거가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외교부가 어제 선관위에 이탈리아와 미국 등 20여 개 국가에 대해 재외국민 선거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선관위는 몇 곳에서 재외선거를 중지할지 오늘 오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통합당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된 김 전 대표는 최근 태영호 전 공사 등 통합당 공천과 관련해 각을 세우면서 영입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 오후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만납니다.

이 대표는 더시민을 향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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