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올 여름까지 미국서 일자리 1천 400만 개 사라질 수 있어"

"올 여름까지 미국서 일자리 1천 400만 개 사라질 수 있어"
▲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은 미국 뉴욕의 레스토랑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기업들과 가게가 문을 닫으면서, 일자리가 천 4백만 개 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경제정책연구소는, 현지시간 25일 펴낸 보고서에서, 이런 전망을 내놨습니다.

일자리 천 4백만 개는, 미국 민간 부분 전체 일자리의 10%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보고서는 특히 소매업과 레저업, 관광, 숙박, 요식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소는 이 산업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들 때문에 특히 많은 영향을 받을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주별로는 레저와 관광 부문 종사자가 많은 네바다와 몬태나, 하와이에서 실직률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 연구소는 연방정부가 경기부양책에 올 한해 최소 2조 천억 달러를 써야 할 것으로 추산하면서도, 여전히 사람들이 몇달간 실직상태에 머물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