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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새 일정 관련 "모든 옵션 논의"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새 일정 관련 "모든 옵션 논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은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새 일정에 대해 "모든 옵션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4일) IOC는 오는 7월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의 일정을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 미룬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이것은 여름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2021년 여름을 포함해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쿄올림픽의 새로운 일정 조율은 "매우 어려운 문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태스크 포스를 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태스크 포스의 첫 임무는 33개 국제경기연맹과 전화 회담을 하는 것이며 내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첫 단계로 우리는 그들과 함께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봐야 한다. 올림픽을 전후로 한 스포츠 일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도쿄올림픽을 취소하는 방안도 고려 대상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IOC의 역할은 "선수들이 올림픽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취소는 처음부터 IOC가 어떤 식으로든 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은 명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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