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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0명 중 51명 '해외 유입'…사망자 131명

수도권 신규 확진자, 대구·경북 넘어서

<앵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천100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공항 검역 과정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24일) 하루 동안 10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가 9천137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51명은 해외 유입 사례인데 유럽 29명, 미주 지역 18명, 아시아 4명입니다.

이 가운데 34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도 수도권이 35명으로 대구·경북 추가 확진자 수를 뛰어넘었습니다.

경기가 21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3명, 대구 14명, 경북 5명 등입니다.

수도권 추가 확진자가 대구·경북 지역보다 많은 것은 지난달 18일 대구 신천지 교인인 31번 확진자가 나온 뒤 처음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연관 사망자 수는 오늘 새벽 0시 기준 126명이었지만, 대구와 경북에서 사망자 5명이 추가돼 모두 131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평균 1.38%이지만, 80세 이상 치명률은 13.55%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33명이 추가돼 모두 3천730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현재 1만 4천여 건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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