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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 가동 3개월 만에 잠정 중단

오리온이 제주용암수 공장 준공 3개월 만에 공장 가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제주용암수 공장은 판매 부진과 재고 급증으로 이달 중순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오리온 측은 용암수 판매처가 온라인 유통 채널로 제한돼 있어 공급 물량 소화가 어렵다며 생산량을 줄이는 대신 오프라인 판매를 제주도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제주도는 삼다수와의 경쟁을 고려해 온라인 중심의 판매만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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