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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근무 마치고 간 마트 '텅'…"사재기 그만" 호소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간호사 울린 사재기'입니다.

영국에서 코로나19로 생필품과 식료품 사재기 극심해지면서 간호사인 던 빌브러씨가 제발 사재기를 멈춰달라며 눈물로 호소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영상에서 "방금 48시간 근무를 마치고 마트에 다녀왔는데 과일도 야채도 없었다. 앞으로 어떻게 건강을 유지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렸는데요.

이런 빌브러의 사연이 알려지자 며칠 뒤 이 간호사의 집으로 선물들이 도착했습니다.
간호사 던 빌브러 씨 집으로 도착한 먹을거리 선물
한 슈퍼마켓을 비롯해서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먹을거리를 보내온 건데요.

빌브러는 선물들 사진을 찍어서 올리며 "정말 따뜻한 배려를 받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도 계속해서 선물이 끊이지 않자 만약 더 기부하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각 지역의 푸드뱅크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영국에도 마음 따뜻한 이웃이 꽤 있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는 사재기가 없네요.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인 듯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페이스북 Dawn Bilbr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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