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타이완서 자가격리자 이탈 방지 위한 '전자팔찌' 도입 추진

타이완서 자가격리자 이탈 방지 위한 '전자팔찌' 도입 추진
타이완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무단 이탈 방지에 처음으로 전자발찌를 활용할 전망입니다.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윈린 현의 더우난 당국은 제한된 지역을 벗어나면 경보가 울리는 GPS 기반의 '평안 팔찌'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격리대상자가 이 팔찌를 차고 정해진 장소를 이탈할 경우 경보가 울리고 담당 이장 등에게 자동 통보됩니다.

타이완에서 전자팔찌 도입까지 추진하는 건 자가격리자들의 무단 이탈로 방역망이 뚫리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타이완에선 자가격리 규정을 위반하면 100만 타이완달러, 우리 돈 4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지만 적발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타이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까지 사망자 2명을 포함해 모두 216명입니다.

(사진=타이완 중국시보 캡처,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