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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공적 마스크 주당 2매→4매 보고받아…앞당겨달라"

문 대통령 "공적 마스크 주당 2매→4매 보고받아…앞당겨달라"
▲ 25일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 사용승인 기업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매주 국민에게 2매씩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의 물량을 3∼4매로 확대해 가는 방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5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생산업체인 '씨젠'을 찾아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연 뒤 이같이 언급하며 물량 확대에 속도를 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식약처가 지금 마스크 공적 판매를 위해서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는데, 지금 매주 1인당 2매 공급하고 있는 것을 조만간 3매∼4매 이렇게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학생들의 개학 시기도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공급 물량을 늘리는 것을 앞당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최근 민간 차원의 수출 상담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진단시약 공식 요청국들이 많다. 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들을 긴급하게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며 "정부가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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