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월드투어 일정 조정 중…서울 공연 재개 전망

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 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월드투어를 일부 취소하거나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어제(24일) 방탄소년단 측은 일부 국가와 도시의 경우 공연을 정상적으로 준비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투어가 취소되거나 일정이 조정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또 각 나라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현지의 권고와 지침에 적극 협조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월드투어의 시작이었던 서울 공연은 가장 먼저 취소됐지만, 공연 날짜가 다시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방탄소년단 측은 상황이 안정됐을 때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일정과 공연장을 논의 중이라면서, 상심했을 팬들에게 더 새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