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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후쿠시마 오염수 '30년간 방출' 방안 마련"

"도쿄전력, 후쿠시마 오염수 '30년간 방출' 방안 마련"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탱크에 담긴 방사능 오염수를 30년에 걸쳐서 방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방사능 오염수에서 기술적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트리튬을 뺀 나머지 62종류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했다는 물을 탱크에 담아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오염수는 하루 평균 170톤씩 쌓이고 있고, 2022년 중에 137만톤 규모의 저장탱크에 가득 차게 됩니다.

일본 정부가 바다에 버리는 방안과 공기중에 버리는 방안을 놓고 검토중인데, 도쿄전력은 그 결정에 따라서 트리튬 농도를 일본 기준의 40분의 1 수준으로 낮춰서 최장 30년 동안 방출할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다음 달 6일부터 후쿠시마 시내를 시작으로 현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모임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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