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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확진자 4만 6천 명 넘어서…말라리아약도 투입

美 확진자 4만 6천 명 넘어서…말라리아약도 투입

김윤수 기자 yunsoo@sbs.co.kr

작성 2020.03.24 20:53 수정 2020.03.24 21: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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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이번에는 미국 상황입니다. 코로나19 환자 수가 4만 6천 명을 넘어서면서 미국 당국은 아직 검증이 덜 된 말라리아약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서 더 알아봅니다.

김윤수 특파원,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존스홉킨스대 연구소 집계로 지금까지 확진자 수가 4만 6천 명을 넘었고요, 사망자 수도 6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어제(23일) 확진자 3만 5천 명 수준에서 하루 새 1만 명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야말로 확산세가 폭발적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말라리아약을 쓰겠다고 얘기했는데 이게 정말 효과가 있는 겁니까?

<기자>

네, 상황이 가장 심각한 뉴욕주에 이곳 시간 오늘부터 투입되는데요, 며칠 전 이 약이 '게임 체인저'가 될 거라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는 '신의 선물'이 될 거라고까지 말했습니다.

한 번 들어 보시죠.

[트럼프/美 대통령 : 확실하지는 않지만 엄청난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약은) 신의 선물이 될 겁니다. 제대로 효과를 낸다면 큰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약은 정식으로 코로나19에 대한 효과나 안정성이 검증된 상태는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그만큼 상황이 급하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미국 내 보건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이 약의 효과에 대해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트럼프 대통령 마음이 급한 것 같은데 곧 미국 경제활동이 예전처럼 재개될 거라는 말도 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3~4달이 아닌 몇 주 안에 미국이 셧 다운 상태에서 벗어나게 될 거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기에 완화할 경우에는 발병이 급증할 수도 있다면서 반대 의견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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